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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admin 2023.03.28 16:34 조회 수 : 57

 

2023년 3월 22일, 킨텍스에서 별도 행사를 통해 정식 출시되었다. 한국GM 측에 따르면 행사장은 GM의 본사 르네상스센터가 위치한 미국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제퍼슨 에비뉴’을 비롯해 뉴욕, 서울의 주요 에비뉴를 형상화해 이번 신차가 한국팀과 미국팀의 콜라보의 결과물임을 강조하는 한편, 아메리칸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을 시도했다.

 

차량은 사전에 알려졌던 것과 동일하게 LS, LT, ACTIV, RS의 4개 트림을 제공하며 파워트레인은 북미와 동일하게 139마력, 22.9kg.m 토크의 1.2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전륜구동 단일로 맞춰졌다. 공식 제로백은 8.6초로, 코나/셀토스 2.0 사양, XM3 1.6 사양보다 준수한 가속력을 선보인다. 코나, 셀토스 등의 경쟁차량과 달리 3종 저공해차 인증도 받아 공영주차장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차중량은 1,300~1,340kg 수준으로 전장이 더 긴 트레일블레이저보다도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보급형 트림인 LS의 가격은 사전에 쉐보레 홈페이지에 유출되었던 가격과 동일하며, 2,052만원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 등의 경쟁차량들보다 저렴한 가격 정책이다. 심지어 하나 아랫등급 차량인 베뉴는 물론이고 경차인 캐스퍼의 풀옵션보다도 시작가가 싸다. 중간 트림인 LT는 2,366만원, 상위 트림인 ACTIV, RS는 각각 2,681만원, 2,739만원이다. 출시현장에서 나온 질문에 대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의 답변에 의하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엔지니어링과 생산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였고, 고물량 전략에 따라 원가효율이 좋은 차량인지라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즉, 박리다매 전략인 것.

 

기본사양의 구성이 의외로 준수한 편인데, 휠이 17인치 스틸휠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쉐보레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능동안전사양), 유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후방카메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되는데다 경쟁차량인 기아 셀토스에서도 선택사양인 LED 헤드램프[19]와 LED 테일램프가 기본 적용되었다. 게다가 기본 트림임에도 선택사양으로 ACC가 존재하는 등 상위트림으로의 주행보조사양 몰빵을 최대한 막아 모든 트림에서 동일한 능동안전기능을 제공한다. 경쟁사에선 준대형급에 가야지나 적용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열선시트는 LT트림부터 제공된다.

 

LT 트림은 LS 트림의 구성에 17인치 알로이휠, 버튼시동, 2열 에어밴트, 2열 듀얼 USB 포트, 열선 스티어링휠/시트, 인조가죽 스티어링휠, 풀오토 에어컨,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등을 추가한 구성이며 시트는 직물/가죽 혼용이다.

 

ACTIV 트림은 LT 트림의 구성에 ACTIV 테마 디자인, 18인치 알로이휠, 루프랙, 통풍시트, 오토 하이빔, 스마트폰 무선충전,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러기지 보드가 추가된다. 선택사양으론 루프 크로스바, 러기지 라이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RS 트림은 ACTIV 사양의 구성에 RS 테마 디자인, 19인치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휠 등을 추가한 구성이다.

 

북미 사양을 그대로 들여오거나 북미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나 장비를 일부 빼고 출시하기도 했던 과거 쉐보레 차량들과 다르게 이번엔 한국시장을 위한 현지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이루어져 호평을 받고 있다. 북미 사양엔 없으나 국내 사양엔 추가된 장비로 통풍시트, LED 테일램프, 오토홀드, 2열 에어밴트, 전동트렁크, 투톤루프 등을 들 수 있다. ACTIV 트림의 경우 2열 루프랙도 추가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북미 사양에선 중/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는 LED DRL과 샤크핀 안테나도 국내 사양엔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국내 소비자들이 꾸준히 지적해온 고질적인 상품구성 문제의 대부분이 해결된 모습이나, 차선중앙유지만은 여전히 선택할 수 없다. 다만 차선유지보조 기능은 지원한다. 또한 ACTIV 아래에 위치한 LS와 LT 트림에선 통풍시트와 가죽시트를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ACTIV 트림의 가격 자체가 2,700만원 상당으로 비싼 편은 아니지만, 두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내시장인만큼 하위 트림에서 선택사양으로라도 채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경쟁차량인 셀토스 2.0의 경우 트랙스 크로스오버 LT 사양보다 소폭 비싼 2,400만원대의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가죽시트와 통풍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장 색상 선택지는 북미사양에 존재하는 카이엔 오랜지 메탈릭, 하베스트 브론즈 메탈릭, 블루 글로우 메탈릭 등 3종이 제외되어 7종으로 구성되었다. LS트림과 LT 트림에선 흰색/회색/검은색의 3가지 색상만 제공해 다소 아쉽다는 평이 있다. 실내 색상 선택지 역시 트림에 따라 디자인과 컬러 포인트에 차이가 존재하긴하나 전 트림 모두 블랙 색상만을 제공해 최소 3가지 이상의 실내 색상 선택지를 제공하는 경쟁차량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많다.

 

1세대 트랙스에 적용되었던 보스 스피커가 이번 모델에서 제외되어 아쉽다는 평이 존재한다. 현재 쉐보레 브랜드 내에선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레버스, 타호 모두 보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채널 노브랜드 스피커가 적용.

 

차체 전체의 78% 정도에 기가스틸 및 핫스탬핑강판(Press Hot Stamping)을 포함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을 사용한데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들이 각종 안전도 평가에서 나쁘진 않은 성적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강화전 테스트 진행시에는 전반적인 안전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북미와 내수형 모두 2열에 로드리미터 내장 프리텐셔너 시트벨트가 없다고 한다. 이로 인해 IIHS의 '강화된' 40% 오버랩 테스트와 2019년부터 진행되고있는 KNCAP의 2열안전도 평가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행히 1열에는 로드리미터 내장 프리텐셔너 시트벨트가 있다.

 

전반적인 구성은 윗급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하나 아래에 위치한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다. 트레일블레이저에 없는 2열 에어밴트가 있다는 점은 호평이나, 2열 열선 시트가 빠져있다. 트레일블레이저에는 2열 에어밴트가 없는 대신 2열 열선 시트가 탑재되어 있는데 2열 거주성이 더 좋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엔 2열 열선 시트를 넣지 않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되는 HUD, 파노라마 썬루프 등의 기능도 빠졌다. 실내 소재 또한 트레일블레이저 대비 플라스틱 사용 부위가 늘었다. 팔이 닿는 도어 트림 하단 부위를 인조가죽으로 마감하는 등 신체가 닿는 대부분의 부위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으나 도어 트림 상단과 IP 부위 전체엔 하드 플라스틱을, 암레스트엔 우레탄 소재를 적용하는 등 경쟁차량과 비교해서도 소재 부분에서 소폭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동트렁크 역시 트레일블레이저와 소소한 디테일에서 차이를 두었는데, 트레일블레이저와 달리 발로 차는 동작을 통해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트렁크 기능이 빠졌다. 전동트렁크 기능이 있긴해도 트렁크를 열려면 무조건 손으로 열어야 한다는 것.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복합 12.7km/l, 도심 11.7km/l, 고속 14.3km/l로 셀토스 2.0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GM 창원공장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간 생산 가능량은 약 28만대 수준인데, 90% 정도를 수출 물량으로 배정해 놓고 있다. 따라서 국내 배정 물량은 연간 최대 28,000대 수준이며, 월간으로는 2,300대 수준이다.

 

2023년 03월 22일, 일선 대리점 카 매니저에 의하면 첫날 계약 물량은 4,000대를 초과한다고 하며, 이는 단순 계산으로 대략 국내 배정 물량의 1.5개월 분량에 해당한다. 특히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평가받는 LS, LT 트림은 초도 물량을 많이 초과하여 계약되었다고 한다. 다만 LS, LT 트림의 생산량이 각각 전체의 2~5%선으로 알려졌기에 단순히 해당 트림의 생산대수 자체가 적어서 초도 물량이 초과된 것일 수도 있다. 이틀 반만인 2023년 03월 24일 오후엔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채 3일이 되지 않아 계약 물량이 6,000대를 돌파했다.

 

TRAX CROSSOVER
생산지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차량형태
5도어 소형 SUV
승차인원
5명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
윤거(전)
1,559mm
윤거(후)
1,576mm
공차중량
1,300 ~ 1,340kg
연료탱크 용량
50L
타이어 크기
225/60R17
225/55R18
245/45R19
플랫폼
GM VSS-F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앞바퀴굴림(FF)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토션빔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엔진
엔진 형식
과급방식
배기량
최고출력
최고토크
변속기
GM E-터보 (LIH)
1.2L 직렬 3기통
싱글터보
1,199cc
139ps
22.4kg·m
6단 자동변속기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