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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현대 베라크루즈

관리자 2013.05.03 15:53 조회 수 : 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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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베라크루즈(Hyundai Veracruz)는 현대자동차에서 2006년 10월에 출시한 대한민국의 대형 SUV다. 테라칸을 대체하는 후속 차종이나, 성격을 달리했다. 테라칸이 갤로퍼의 바디 온 프레임 차체 구조를 이어받은 정통 SUV를 표방한 것과 달리, 베라크루즈는 싼타페(CM)의 플랫폼을 늘린 모노코크 차체 구조에 LUV(Luxury Utility Vehicle)이라는 컨셉에 맞게 대형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활동성을 추구하였다. 경쟁 차종은 기아 모하비, 쌍용 렉스턴,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M 클래스, 렉서스 RX 등이다. 엔진은 초기에 240마력의 V6 3.0 S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다. 2007년에는 264마력의 V6 3.8 람다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다. 2008년 1월에 기아 모하비가 출시되어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대형 SUV 시장의 경쟁은 쌍용 렉스턴과 함께 3파전 양상을 띄게 되었다. 모하비의 엔진은 베라크루즈와 같은 엔진이나, 후륜구동 기반이라 세로로 배치된 게 다른 점이다. 2008년 11월에 V6 3.0 S 디젤 엔진의 출력이 5마력 높아진 2009년형이 선보였다. 2009년형 베라크루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루미늄 휠 등이 변경되어 유럽 수출용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고,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신규 적용되었다. 2009년 7월에 일부 사양이 확대 적용된 2010년형이 선보였고, 2010년 4월부터 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2011년형이 선보였다. 2010년 12월부터는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 2012년 1월에는 V6 3.0 S 디젤 엔진을 대신해 유로 5 기준을 충족하는 V6 3.0 S Ⅱ 디젤 엔진이 적용된 2012년형이 선보였다. 2013년 3월부터 맥스크루즈의 출시에 따라 수출은 중단되고, 현재는 대한민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