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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admin 2018.01.26 16:39 조회 수 :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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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VOLTEC PowerTrain의 이중 IPM BLDC 동기전동기 세트. 큰 모터는 구동모터이며, 작은 모터는 ISG(엔진에 시동을 걸때, 주행중에 전동기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배터리가 방전됐을때는 발전기로 작동)이다. 최대 출력은 111kw(구동모터)+55kw(영구발전기→전동기 전환 시)이다. 저어기 체인을 통해 구동되는 디퍼런셜엔 바로 바퀴로 연결되는 샤프트가 들어간다!!!

 

전기차의 약점인 충전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혼합형태로, 접근방식은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추가 배터리를 장착하거나 펌웨어를 트윅하여 EV 주행거리를 더 확보한 형태다. 쏘나타 PHEV, 프리우스 프라임이 속한다. 둘째는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에 항속거리 증가를 위한 발전용 엔진을 단 형태다. 논란의 쉐보레 volt는 일반 PHEV와 구조가 상당히 다르며 (볼텍 파워트레인 도요타 시너지 드라이브랑 비슷한 부분은 다층클러치와 유성기어를 통해 동력을 혼합하는 도요타의 핵심 특허가 걸린 부분이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꽤 차이가 난다. 특히, VOLTEC 시스템은 변속기가 없다. 그래서 엔진 동력을 주행에 바로 이용하기 위해선 상당히 높은 속도로 항속해야 엔진 시동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력 연결이 가능하다.) 전기모드를 주로 쓰도록 세팅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GM 측에서는 이를 EREV로 칭하고 있다. 실제 EREV는 i3 ranger extender 모델과 같이 주행에 엔진이 전혀 참여하지 않고, 엔진은 발전용으로만 쓰인다. 보통 PHEV가 전자고, 후자는 EREV(Extended Range EV,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분류하고 보조금 혜택도 동일하게 받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단점은 전기차에 비해 부족한 EV 주행거리와 배터리 무게 증가로 인한 연비 저하, 그리고 가격 상승을 들 수 있다. 한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선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그냥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금이 100만원이고 추가적인 제조사 할인을 감안하면 차이가 적다. 더 큰 문제는 순수 전기차처럼 자택이나 회사에 충전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면 전기 충전소를 찾아서 이리저리 헤메야 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순수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화석연료 기반 차량과 동등한 수준으로 만드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의 용량이 부족하면 그냥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워서 그냥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운행하면 된다. 구동계의 신뢰성과 정비성 면에서도 PHEV가 순수 전기자동차보다 유리하며, 모터의 뛰어난 토크도 주행성을 개선한다. 엔진 구동 시의 진동은 어쩔 수 없지만 화석연료 기반 자동차보다는 평균적으로 적다. 빠른 배터리 교환/충전 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전기자동차와 화석연료 자동차의 가교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하지만 지원금이 순수 전기차에만 몰려있고, 가격은 매우 비싼탓에 보급 속도는 순수 전기차보다 훨신 느리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