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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G4 렉스턴

admin 2018.04.27 19:56 조회 수 :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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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디어 16년 만에 후속급 모델이 등장한다고 발표되었다. 본래 2016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쌍용자동차에서 이 대형 SUV를 렉스턴의 상위 모델로 내놓을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렇게 된다면 렉스턴은 국내 최장수 SUV가 될 판. 하지만 해외에서만 계속 판매할 예정인지, 아직 국내에서의 판매를 지속하는 것의 여부는 결정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쌍용자동차에서는 Y400으로 개발하는 차량은 렉스턴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고 못박아 버렸다. 결국엔 최종적으로 렉스턴이란 이름으로 확정됐지만(...)

 

이 Y400 덕분에 쌍용이 드디어 1980년대 코란도 훼미리 때부터 사용하던 이스즈 트루퍼/빅혼 프레임을 대신할 완전히 새로운 신형 프레임을 개발했다고 한다! 덕분에 크기는 렉스턴에 비해 전장, 전폭, 축거 모두 늘어났다. 특히 전폭은 모하비보다도 넓다. 기존의 렉스턴이 대형 SUV로 출시되었으나, 사골로 우려먹는 기간동안 출시되는 차량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사실상 중형 SUV와 비슷한 크기의 차체를 갖게 되었지만, 2세대는 자체 사이즈를 많이 키워서 다시 대형 SUV라고 불릴 만한 크기로 돌아온 것이다. 엔진은 187마력 2.2리터 e-XDi 엔진하나만 나온다. 가솔린 엔진도 나온다는 설이 있었으나 쌍용 측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10월에 양산 예정.

 

변속기는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고 한다. 소문과 달리 수동변속기 모델은 아직 출시를 안 했다. 아마 티볼리때 처럼 영영 미루어질 수도 있다.

 

2016년 7월 말에 테스트 차량이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발견되었다.

 

2017년 1월, 뜬금없이 G4 렉스턴이라는 이름이 등장해서 렉스턴 브랜드로 나올 것이 예측되던 가운데, 동년 3월에 Y400의 내외장이 공개되면서 G4 렉스턴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이 확정되었다. G4의 의미는 Generation의 G와 4세대의 4자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쌍용에서는 G4를 "Great 4 Revolution", "쌍용차가 이 모델로 선보일 위대한 4가지 혁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자 로고도 같이 나왔는데, 티볼리 에어와 비슷한 모양이다.

 

2017년 3월 27일에 공개되었다. 일단은 긍정적 반응이 많지만 6기통 엔진이 없는 관계로 모하비와의 직접적 경쟁은 힘들고, 맥스크루즈와 불티나게 경쟁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가격도 맥스와 비슷하게 하여, 2017년 4월 25일에 정식 가격표가 공개되었다. 대략 아무 옵션도 넣지 않은 깡통인 Luxury 트림이 3350에서 시작하고 모든 옵션을 다 넣은 풀 옵션 트림인 Heritage 트림은 약 4,600만원 정도 한다.

 

싼타페, 쏘렌토의 중간트림과 모하비의 하위, 중간트림을 아우르는 가격으로 비교적 가격대는 잘 잡았다는 평이다. 또 깡통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LED 코너링 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 아무 옵션도 넣지 않은 기본형에도 상당히 많은 옵션이 들어가 있다. 

 

다만, G4에서도 기대와는 달리 4륜 구동계에 ATCC(구동선회제어장치; Advanced Traction Cornering Control)가 장착되지 않았다. 쌍용의 엔지니어들은 기존의 차체 자세 제어장치(ESP)로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현실과는 다르다. SUV와 같은 형태의 차량이 약 70km/h 이상의 속도로 곡선구간에 진입할 땐, 원심력으로 인해 힘과 하중이 걸리는 바퀴 축과 반대에 있는 바퀴는 노면에서 살짝 들리거나, 접지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바퀴가 헛돌게 된다. 이 상태 이후 차량이 정상 자세로 복귀할 때, 들렸거나 헛돌았던 바퀴의 반발력으로 차체가 크게 반동할 수 있다. 차세 제어 장치는 위와 같은 경우에 바퀴 각각에 제동력을 주어 차량의 운동을 제어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반면, 구동선회제어장치는 바퀴 각각의 제동력뿐만 아니라 제동력까지도 조절하여 단순히 운동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안정적인 접지와 바퀴의 구동을 확보하고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불완전한 구동선회가 발생할 경우 차세 제어 장치가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보조할 순 있으나, 반동으로 인한 향후 진로 교정이나 승차감 하락 등을 방지하진 못한다.

 

하지만 골 때리는 트림 분류를 했다는게 나왔는데 서스펜션을 트림별로 나누는 희한한 옵션질을 해서 논란이 되고있다. (사실상 본격적인 트림은 멀티링크가 들어가는 Majesty트림.) 게다가 하위트림용 서스펜션이 하필이면 리지드 엑슬 서스펜션이라 화물차용 서스를 달았다고 까이고 있다. 리지드 액슬이 험로주행에 유리하다는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험로주행에 유리한 옵션이 많은것도 아닌 데다 그걸 따져도 옵션이 아닌 트림구분으로 구성한데다 브레이크 차별까지 있다. 아무튼, 일반 도로주행이 훨씬 많아진 현재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쌍용은 그냥 무조건 후륜 멀티링크를 달고 라인업 간소화로 생산비를 절약하여 소비자를 위하든지, 트림 구분 상관없이 후륜 서스방식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던지(오프로더들을 위하여 일체차축 + LD + 4륜구동을 묶어 판매) 하여야 할 것이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과는 달리 EPS 아닌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사용하고 있다. 아직 쌍용에선 EPS에 인색해서 그런지 코란도C와 티볼리를 제외하곤 적용 차량이 없었는데 이 덕분에 티볼리에도 존재하는 반자율주행 기능이 없다. 효율 문제도 있지만 주행보조장치가 보급화되는 시기에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 쌍용자동차에선 더 높은 완성도를 구현하기 위해 처음부터 탑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추후 2018년형 G4 렉스턴에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반자율주행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주행시험 중이다.

 

엠블럼은 체어맨W와 같은 엠블럼이 사용되고 후면에는 티볼리 에어의 전용 엠블럼과 같은 날개형 디자인에 'G4'가 새겨진 엠블럼을 사용한다.

 

연기자 최상훈에게 1호차가 인도됐다.

 

참고로 이전의 코란도C 이후 몇 개월 만인 5월에 KTX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에서 행사를 진행했었다.

 

출시한지 얼마안되서 약간의 트림조정이 생겼다. 가장 큰점은 바로 한참을 욕먹던 하위트림용 리지드 서스펜션 구성에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추가시켜놨고 부족한 디자인옵션이 추가되었다. 대다수는 이제서야 제대로된 구성으로 나왔다는 평. 이후 2018년 3월부터 트림 조정으로 프라임 트림이 삭제되고 최하등급인 럭셔리 트림에서도 멀티링크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며 기존의 리지드 서스펜션은 럭셔리 트림에만 마이너스 옵션으로 존치한다.

 

출시 초 판매량은 월 200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대로 잘 안착했다는 평. 그러나 8월 판매량에서는 1500여대로 폭락했다. 하지만 모하비 등 다른 SUV들도 판매량이 비슷하게 떨어졌기 때문에 신차효과가 사라졌다고는 보기 힘들다. 대충 쏘렌토, 싼타페와 모하비와 맥스크루즈의 중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중.

 

이 차량이 대형인지 중형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정말 많다. 차량 크기나 편의사항은 명실상부한 대형 SUV에 부합하지만 파워트레인이 중형 SUV 수준이기 때문. 하지만 차급은 기본적으로 차의 크기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지 엔진을 기준으로 나누지 않는다. 캐딜락 CT6에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올라갔다고 해서 중형이라 하지 않고 현대 쏘나타에 2.4 가솔린 엔진을 올렸다고 해서 대형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렉스턴만을 위한 고출력 엔진 개발에 자원을 투자하기 힘든 쌍용자동차의 사정상 신규 엔진이 투입되기 전엔 없어지기 힘든 떡밥. SCR를 적용하여 성능을 높이면서도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할 수 있게 되면 3L급까진 아니더라도 기존 엔진의 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될 여지는 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쌍용이 G4 렉스턴을 두고 대형임을 계속 언급한 것이 잘한 마케팅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중형 SUV는 한달에 수천대씩 팔리는 싼타페와 쏘렌토가 꽉 잡고 있다. 쌍용이 아무리 절치부심해서 G4 렉스턴을 내놓아도 이들을 잡을 가망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그래서 쌍용에서는 적어도 크기만큼은 확실히 대형 SUV이고 하위트림에서도 충실한 옵션 구성을 자랑하는 G4 렉스턴을 계속 대형이라고 마케팅을 하면서 싼타페, 쏘렌토로는 조금 아쉬워서 대형 SUV와의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소비자층에게 가격대는 중형 SUV에 가까운데 차체는 훨씬 큰 대형 SUV로써 어필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차체 크기에 비해 부족한 배기량에서 오는 약간 부족한 고속 출력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모하비의 차선책 으로써 충분히 기능하고 있다. 실제로 쌍용에서 G4 렉스턴의 경쟁모델이라고 하는 모하비보다 조금이나마 계속 우세한 판매량을 유지중인 것으로 이를 알아볼 수 있다. 애초에 모하비는 사골이라 V6 디젤 엔진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G4 렉스턴에 비해서 메리트가 없다.

 

2017년 8월에 7인승 모델을 출시했으며 5인승 모델에 40만원을 더 내면 된다고 한다.

 

차후 고급형 4인승 모델 및 롱바디 9인승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9인승 모델은 지금보다 더 커진 초대형 SUV가 될 전망.

 

쌍용에서는 기존의 F 세그먼트 세단 체어맨은 단종되지만 체어맨 브랜드는 살린다고 했으므로 G4 렉스턴보다 더 윗급의 SUV를 체어맨 이름으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이 렇게 될 경우 G4 렉스턴은 최종적으로 쌍용의 플래그쉽 SUV는 아닌 셈이다.

 

교통안전공단 안전성 평가에서 충돌안정성 영역 1등급을 받았다. 종합등급과 상세 점수는 2017년 11월 현재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충돌안정성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고, 40% 부분정면충돌시 하반신 보호에 대한 안전성은 양호로 나타났다. 다만 40% 오프셋에서 A필러가 휘는 것으로 보아 여느 바디 온 프레임 차량들처럼 전복 시 내구성은 약간 의심된다.

 

참고로 1,500개 한정으로 모형을 판매했다고 한다. 가격은 45,000원 만든 곳은 피노비앤디라고 한다. 현재는 티볼리아트웍스의 후신인 쌍용아트웍스에서 5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에서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한 형제차인 마힌드라 XUV700 차량이 있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