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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르노삼성, 프리미엄 SUV 'QM6' 출시

admin 2018.04.11 16:27 조회 수 : 253

■ 2016년 09월 01일 - QM6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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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중형 SUV, QM6의 가격이 공개됐다. 2륜구동과 4륜구동 각각 4개 트림씩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된 QM6는 2,740만원부터 3,47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옵션과 가격 정책으로 중형 SUV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9월 2일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만 5,500대를 넘겼다며, 국내 SUV 흐름을 바꿀 QM6의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선언했다.

 

 

Q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이 적용된 QM5의 풀 체인지 후속 모델이다. 약 3년 6개월 동안 총 3천 8백여억 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디자인, 부품 및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지는 QM6는 수출명 콜레오스 이름을 포함 전세계 80여개국의 수출될 예정이다. 그 만큼 QM6는 르노삼성차의 글로벌 핵심모델이다.

 

 

QM6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첫 공개됐다. SM6와 패밀리-룩을 맞춘 감각적인 디자인과 커다란 크기,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고급장치가 가득 탑재되어 호평을 받아왔다. 이는 실제 구매 반응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도 8일 동안 5천 500대의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참고로 이 회사는 사전 예약 중 최상위 등급인 RE 시그니처 트림에 4WD 시스템을 함께 선택한 고객이 전체 55%를 차지하면서 고급화 전략과 소비자 요구가 잘 부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9월 2일 출시에 앞서 언론을 상대로 진행된 QM6 테크데이에는 그 동안 알 수 없던 정확한 가격도 같이 공개됐다. QM6는 2륜과 4륜 각각 4개 트림으로 총 8개 세부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WD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 4WD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직접적인 경쟁차종인 현대차 싼타페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특히, 4륜구동 시스템 대중화를 이끌고자 마련한 ALL MODE 4X4-i는 장착 가격을 국내 SUV 대비 20% 낮은 170만원에 책정했다. 옵션을 모두 포함한 최상위 QM6 RE 시그니처 ALL MODE 4X4-i 트림 역시, 경쟁 모델인 수입 SUV는 물론 국내 SUV 최상위 트림 가격보다 낮은 3,820만원으로 책정해 고급화된 상품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원과 각종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QM6는 길이 4,675mm, 너비와 높이가 각각 1,845mm, 1,680mm로 균형 있는 비율을 자랑하는 르노삼성차 대표 SUV다. 국내 SUV 처음으로 적용된 LED 퓨어비전 헤드 램프와 3D 타입 LED 테일 램프 등이 최신 르노삼성차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실내는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5가지 색상과 밝기 조정이 가능한 무드등, 보스 사운드 시스템,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탑승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기술로 꾸몄다. 인체공학적 시트와 동급 최대 289mm 여유를 가진 2열 무릎 공간, 최대 77도까지 열리는 오프닝 도어, 넓은 트렁크 공간 등이 장거리 주행에 맞춘 SUV 콘셉트를 구현한다.

 

 

여기에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이 전 트림 기본으로 장착됐고, 자동 트렁크 기능,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EPA),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탑재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최신 안전 품목도 품목별로 적용했다.

 

엔진은 2.0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사의 무단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2.8km(2륜구동, 18인치 타이어, 신연비 기준)를 보여준다. 

 

 

르노삼성차는 QM6의 월 판매 목표를 5천대로 정했다. 또, 하반기 QM6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총 10만대 판매 달성과 내수 시장 3위 탈환을 실현한다는 각오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소비자 선택 폭이 좁은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QM6는 프리미엄 감성을 반기는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 것”이라며 “검증 받은 부산공장의 생산 노하우, 르노의 신기술이 더해 국내 중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