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르노삼성, 뉴QM3 판매 시작(2017.08.01)

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판매를 시작한 뉴QM3.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크로스오버실용차량(CUV) ‘뉴큐엠(QM)3(사진)’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017년 8월 1일 밝혔다.

르노 삼성은 기존 큐엠3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큐엠3에 르노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가격은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SE트림(차급) 2220만원, LE트림 2330만원, RE트림 2450만원, RE시그니처 트림 2570만원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최고급 트림이 75만원가량 올랐다.

뉴큐엠3는 중형 세단 에스엠(SM)6와 중형 스포츠유틸리치타량(SUV)인 QM6로 호평을 받은 ‘패밀리룩’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알파벳 씨(C)자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과 3D 타입 엘이디 리어램프 등이 추가됐다. 색상도 아메시스트 블랙과 아타카마 오렌지 등 2가지가 새로 더해져 다양성이 강화됐다.

RE트림 이상에는 엘이디 전방 안개등 외에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엘이디 방향지시 등)을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일부 수입차에나 고급 대형차에서 볼 수 있었던 기능이다. 르노삼성 쪽은 “총 135만원에 달하는 사양 추가에도 가격 인상폭은 30만원에 불과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르노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 회사의 듀얼클러치(DCT) 조합이 만든 동급 최고 연비(리터 당 17.3㎞·17인치 휠 기준)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 공간은 등의 기존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포테이먼스 시스템을 향상하고 버드뷰(Bird View) 모드로 안전한 주차를 돕는 이지(EZ) 파킹, 사각지대 경보장치(BSW),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과 안전기능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