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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admin 2021.02.16 15:09 조회 수 : 410

  • 현대자동차,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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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6일에는 오랜만에 특장차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차종이 생겼는데, 포터 초장축을 기반으로 하는 모터홈 캠핑카를 현대자동차가 직접 설계해 판매 중 이다. 성우모터스라는 특장차 업체와 함께 개발했다고 하며, 성우모터스로 보내서 컨버전한 후 현대자동차가 직접 판매한다. 모델명은 '포레스트(Porest)'. ‘Porter’와 ‘Rest’를 합친 네이밍이다. 근데 발음은 Forest를 의도한 거지만, poorest를 연상시킨다는 해외의 평이 많다. 현재 국내에서 제조되는 포터/봉고 기반 모터홈들은 바디빌드용 차대를 따로 판매하지 않아 시티 밴(봉고는 워크스루 밴)을 개조하거나 초장축 모델을 구입해 적재함을 드러낸 뒤 캐빈 뒤쪽을 잘라 내고 모델에 따라서 축거를 연장하거나 후륜 뒤쪽을 연장하고 롤링현상을 잡기위해 서스펜션을 튜닝한 뒤 후륜 타이어 사이에 허브 스페이스를 장착해 타이어 접지면적을 조금 더 늘려서 사용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수입되거나 제조되는 스프린터나 트랜짓, 데일리 또는 아예 수입되고 있는 위네바고 등 해외 모터홈들이 각종 안전사양에서 너무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대가 직접 생산할 포레스트의 경우 이런 과정이 생략되고 무엇보다 대기업 특성상 압도적인 품질을 기대되게 해 국내 모터홈 업체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예비 고객들과 모터홈 매니아들은 현재 가격 거품이 많이 끼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과연 국산 모터홈 제조사들이 자극을 받고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할지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과거 현대가 제조한 쏠라티, 스타렉스 기반 모터홈의 무식하게 높은 가격과 떨어지는 활용성이 과연 얼마나 나아졌는지가 먼저이고 오히려 같은 짓을 반복했다면 업체들이 오히려 더 날뛸수도 있다는 의견들도 다수 있다. 또한 현대가 만든 모터홈이든, 업체가 만든 모터홈이든 결국 기반 차량이 포터인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 달갑지않게 보는 이들도 많다.

 

2020년 7월 6일에 정식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2인승 엔트리 4,899만 원, 4인승 스탠다드 6,430만 원, 디럭스 7,706만 원이라고 한다. 여기서 냉난방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까지 추가하면, 8,622만 원까지 올라간다. 가격자체는 일단 유사한급들의 캠핑카가 이정도 가격대에 포진해 있는것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수준이긴 하다. 주 평가는 4인승보다는 2인승에 초점이 맞춰진 듯하며, 불편한 부분이 여기저기 있는 동시에 긍정적인 포인트도 있다는 평.

 

차체치수는 전장 5,680mm 전폭 2,130mm 전고 2,930mm(에어컨 옵션 적용시 2,965mm)이며, 축간거리는 2,640mm이다. 또한 주행시 안전상의 이유로 11인승 이상 승합차와 동일하게 110km/h에서 리밋이 걸린다. GPS 상의 속도는 이보다 낮을 것이다.

 

포레스트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존재하지 않고 무조건 5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며,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역시 기본 적용된다. 이 외에도 경사로 밀림방지 기능, 급제동 경보기능, 차동기어 잠금장치(LD) 등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등, 일반 모델의 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는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 단일 색상이다.

 

차량 번호는 98, 99번의 특수차량용 번호를 부여받는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