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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쌍용차가 코란도C LET 2.2 모델을 출시했다. 유로6 규제를 만족시키기 위해 배기량을 키운 것으로, 기존에 판매되던 2.0 모델은 단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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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C LET 2.2는 e-XDi220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로 2.0 모델과 비교해 각각 19.4%, 11% 향상됐다. 특히, 최대토크 구간을 1400~2800rpm으로 낮춰 낮은 회전수부터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연비는 복합 13.3km/l(2WD A/T)로, 3.9% 좋아졌다.

외관 디자인은 HID 헤드램프와 클리어타입의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바꿨으며, 실내에는 6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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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C LET 2.2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KX 2185만원, RX 2540~2670만원, DX 2820만원, 익스트림 2597만원으로, 2.0 모델에 비해 97~125만원가량 올랐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C뿐 아니라 렉스턴W와 코란도투리스모도 e-XDi220 엔진으로 바뀐다"면서 "당분간은 2.0 유로5 엔진 대신 2.2 유로6 엔진만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