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투스카니

관리자 2014.07.18 16:46 조회 수 :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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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스카니(Hyundai Tuscani)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 쿠페로, 차명은 이탈리아의 휴양 도시에서 따왔다.

현 대자동차는 1997년 10월에 GK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상품을 발의하고, 1999년 5월에 디자인 확정을 거쳐 2000년에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는 등 2001년 8월 양산을 목표로 하여 3년 10개월 동안 개발했다. 2001년 9월 7일에 티뷰론의 후속 차종으로 선보인 투스카니는 아반떼 XD의 플랫폼을 사용했고, 2.0 베타 엔진, V6 2.7 델타 엔진 등 2가지 엔진이 적용되었다. 대한민국산 승용차 최초로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해서 가속력을 향상시켰고, 멀티 게이지, 1단 CDP 오디오와 프리미엄 CDC 오디오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1열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탤런트 류시원이 1호차를 부여받았다. 2002년 2월에는 편의 사양을 대폭 삭제한 저가형의 2.0 GL 트림이 추가되었다. 그해 9월에는 2003년형 투스카니가 출시되었는데, 2.0 베타 엔진에 VVT(가변 밸브 타이밍) 방식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특수 컬러(옵션)인 오렌지색과 야누스 실버를 추가시켰다. 2003년 9월에는 기존 2.7 엘리사에 적용된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트림인 2.0 GTS Ⅱ가 추가되었다. 2004년 9월에 더 날렵한 디자인의 범퍼와 새로운 스타일의 리어 램프가 적용되었고, 시트 패턴도 변경되었다. 2005년에는 수요가 적은 오렌지색, 야누스 실버, 푸른물색 등의 특수 컬러(옵션)가 삭제되었다. 2006년 10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머플러가 원통 모양에서 라운드가 가미된 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센터페시아가 변경되었고, 오디오도 2단 오디오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투스카니의 수출명은 티뷰론과 같은 쿠페였지만, 미국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기존 차명인 티뷰론으로 수출되었다. 유럽에서는 현대 쿠페라는 차명으로 판매되었다. 2008년 10월에 후륜구동 방식의 제네시스 쿠페가 출시되어 단종되었으나, 후속 차종이 아닌 투스카니보다 한 등급 높은 상위 차종이다. 바디 타입과 성격은 다르나, 현재 투스카니의 자리는 벨로스터와 아반떼 쿠페가 채우고 있다.

제원

구분	2.0ℓ 베타	V6 2.7ℓ 델타
전장 (mm)	4.395
전폭 (mm)	1.76
전고 (mm)	1.33
축거 (mm)	2,530
윤거 (전, mm)	1,490
윤거 (후, mm)	1,490
승차 정원	4명
변속기	수동 5단	수동 6단 자동 4단
	수동 6단
	자동 4단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듀얼 링크
구동 형식	전륜 구동
엔진 형식	G4GC	G6BA
연료	가솔린
배기량 (cc)	1,975	2,656
최고 출력 (ps/rpm)	143/6,000	175/6,000
		(이후 167/6,000으로 변경)
최대 토크 (kg*m/rpm)	19.0/4,500	25.0/4,000
연비 (km/ℓ)	13.3(수동 5단)/ 11.7(자동 4단) (이후 10.8(수동 5단)/ 10.8(수동 6단)/ 9.7(자동 4단), 11.6(수동 5단)/ 12.5(수동 6단)/ 10.4(자동 4단)으로 변경)	9.8(수동 6단)/ 8.7(자동 4단) (이후 10.5(수동 6단)/ 9.0(자동 4단)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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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가 2001년 터뷸런스의 후속으로 출시한 아반떼XD베이스의 스포티카. FF에 170마력정도의 파워가 있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현대 쿠페라는 이름으로 팔렸으며 미국에서는 티뷰론이라는 이름을 이어서 판매 되었다. 지금은 단종되었고, 후속 모델은 현재 개발중이며 포르테 쿱이 일시적으로 대체 중이다. 약칭 투카.

출시 당시 6단 수동기어에 2700cc 엔진이 올라간다는것과 엔진룸 샷에서 엔진이 세로로 배치되어 있는 듯한 엔진커버로 인해 후륜구동이라는 말도 나왔으나, 말 그대로 커버만 세로로 둔거같은 형상이었고, 실제론 가로배치에 FF여서 대차게 까였다.

각종 자동차 사이트에서는 이 차가 스포츠카냐 아니냐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으며, '오덕사이트에 건담떡밥이 있다면, 자동차 사이트엔 투스카니 떡밥이 있다' 할 정도로 위험한 떡밥이다.

스포츠카가 아니라는 쪽은 '아반떼 차체에 스포츠카 껍데기만 씌운 붕어'라며 폄하하고 있고, 스포츠카라는 쪽은 '국산차 중에서 가장 가속이 빠르고, 핸들링이 스포티한차'라며 옹호 중이다. 하지만 현대가 제네시스 쿠페를 내놓으면서 투스카니 = 스포츠카 파는 순식간에 버로우.

국내와 상관없이 해외의 반응은 좋아서 영국 BBC의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에서 '리틀 페라리'라 불리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출력, 괜찮은 외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가끔 보면 배기량을 키우거나 터보를 붙이거나 해서 500~700마력대의 투스카니도 간간히 보인다.

언젠가 외국의 자동차 동호인으로 나온 카를로스 대형(...)이 투스카니 팬이라고 국내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었는데, 자막에 '투스카니는 2700마력...'(..) 이라는 오타가 뜨는 바람에 인터넷 짤방으로도 유명하다.

2001 년 출시 이후 페이스 리프트를 두차례 걸쳤으며, 첫번째 페이스리프트 버젼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런데 사실상 눈에 띄는 변화는 앞 범퍼뿐이라, 첫번째 버젼에 범퍼만 페이스리프트 버젼으로 바꾸는 일이 많았다. 때문인지 두번째 페이스리프트에선 전면부 디자인과 리어램프의 디자인을 완전히 바꿨는데 이게 꽤 호불호가 갈렸다. 2008년 중순쯤 생산이 중단되었다.

차 이름은 사내 공모를 통해 지었다는데, 이탈리아 북부의 지명인 Tuscany에서 따 왔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차는 이탈리아와 아무 상관이 없다. 급에 비해서는 레이싱 게임에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출연한 레이싱 게임으로는 그란 투리스모, Need for Speed:Undergroud 시리즈,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 Jucied2, 카트라이더, 아우토 모델리스타, 시티레이서, 레이시티 등이 있다.

참고로 카덕후가 아니면서 투스카니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십중팔구 투스카니 초기모델의 상어 아가미에 반한 것이다.

라인업

    GL - 편의장치가 거의 포함되어있지 않은 기본형 등급
    GT
    GTS - 열선시트 등 편의장비 추가 등급
    GTS II - 2000cc 베타엔진 + 6단 수동변속기 선택가능 등급
    2.7 ELISA - 2000cc 등급과 가장 큰 외관상의 차이로 2000cc 등급은 차량 뒷쪽의 스포일러가 트렁크와 거의 틈이 없이 낮은 형태이고, 엘리사 모델은 스포일러가 높게 장착되어 있다.(물론 차량 구입후에 엘리사 스포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도 많다.)
    GL/GTS/GTS II는 현대의 2000cc 베타엔진을 사용하며, 최대출력 143ps. GTS II를 제외하고는 5단 수동변속기/4단 자동변속기(H-MATIC)와 조합
    ELISA는 2700cc 델타엔진에 175ps. 한국에선 최초로 6단 수동기어를 탑재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