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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nf쏘나타 발표

관리자 2011.09.17 13:31 조회 수 : 5794

세계 수준 프리미엄 중형세단 『쏘나타 (SONATA)』탄생        2004-09-01


- 5세대 쏘나타 … 세계 최고 수준 제품경쟁력

- 세계 유명메이커와 본격 경쟁 …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발판

-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 목표(국내 10만대, 해외 20만대)

- 수입차 비교시승, 플래티넘 서비스등 공격적 마케팅, 중형시장석권 야심

- 독자개발 최첨단 쎄타엔진 장착

- 최대수출시장 미국 3.3 람다 / 2.4 쎄타 라인업 구축…상품 경쟁력 확보


현대자동차(대표:정몽구 회장)의 야심작 5세대 『쏘나타(SONATA)』가 드디어 그 첫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3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

미엄 중형 세단-쏘나타』보도발표회를 갖고, 9월1일(수)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라는 제품 컨셉의 『쏘나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년 전통과 명성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

독자 기술의 고성능 쎄타(θ) 엔진, 세계적 트렌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장치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는 기존 EF쏘나타가 인정받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품력의 중형차 출시를 위해 N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에

착수됐고, 26개월의 개발기간과 2,900억원의 개발비용이 소요됐다. 쏘나타의 핵심기술인 쎄타엔진 개발에는 46개월이 걸렸다.

쏘나타의 프로젝트명 NF는 영원불멸의 명성(신념)(Neverending Fame(Faith))이라는 의미로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와, 장수브랜

드 육성을 위한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있다.

 

현대차는 1985년 처음 선보인 이래 국내 최장수 단일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를, 향후 일관성 있는 브랜드로 확립

해 현대차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쏘나타는 현대차가 엔진 및 모델개발을 위해 3년여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세계시장에서 명차의 반열

에 우뚝서게 할 야심작”이라며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품질과 품격을 갖춘 개성적인 모델로, 연

간 국내 10만대, 해외 20만대 이상등 3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기존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과 기술

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세단” 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단계 상승시키고 고부가가치를

창출, 세계 초일류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출시 의의를 설명했다.

 

연간 30만대 판매목표 중 우선 올해 국내에서 4만대를 판매하고, 해외수출은 북미를 제외한 유럽 및 기타지역에 11월부터 선적을

시작할 예정이다. 북미지역은 내년 3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5월부터 판매를 개시하게 된다.

 

현대차는 고배기량과 탁월한 제품경쟁력을 원하는 국내 중형차 구입고객의 성향과, 차별화된 제품이미지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는 의도에 따라 내수시장에서 2000cc 급 뿐만 아니라 2,400cc 급의 판매도 강화키로 했다.

 

2.4 모델의 판매비중은 20~30%로 계획하고 있고, 듀얼머플러 등 내외장 차별화로 격상된 품격을 갖춘 2.4 모델을 통해 쏘나타 브

랜드 이미지를 프리미엄급으로 높여 나갈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쏘나타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 확보됐음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쏘나타 브랜드에

대해 고객들이 만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8일부터 차량출시를 사전에 알리는 티저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형차 시장을 석

권하기 위한 포석이다.

 

출시 이후에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쟁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을 통해 고객이 직접 쏘나타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신차 인기몰이를 위해 전국 74개 거점에서의 지역 출시 행사와, 대규모 시승행사, 인터넷 마케

팅도 예정하고 있다.

 

여성고객(엘레강스 스페셜(2000cc))과 중저가 수입차 구입 희망고객(스포츠세단 F24S(2400cc))을 위한 별도 스페셜 모델을 운영

해 핵심 고객층을 확대시킨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전략지역 및 구매가능 고객 대상으로 강력한 CRM 활동를 펼치고, 기존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플래티넘 서비

스’를 쏘나타 고객에게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플래티넘 서비스’는 에쿠스와, 일부 수입차 메이커에서만 실시하는 차별화된 특별 무상정비 서비스로, 출고 후 3년/6만km 동안

품질관리에 필요한 필수적 횟수만큼 소모성 부품 교환과 성능검사를 제공하는 차량관리 프로그램이다.

우선 기본 성능검사(초기 1,000km)가 이뤄지고 일반 부품 보증기간(3년/6만km)동안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매 15,000km), 에어크

리너(30,000km)를 주행거리에 맞춰 교환해 준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중심으로 품질경쟁력 제고, 서비스의 질적강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 등의 정공법으로 수입차 시장확대

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쏘나타는 주력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쏘나타 시리즈는 물론 경쟁 중형차급 주력모델(Entry Mid-size)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중형(Premium Mid-size)세단으로 개발됐다. 이를 계기로 도요타 캠리(Camry), 혼다 어코

드(Accord), 닛산 알티마(Altima)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쏘나타의 출시를 앞두고 최근 비즈니스 위크는 “캠리의 경쟁자(Building A ‘Camry Fighter’)”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쏘나타의

성공여부에 현대차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품질약진, 세타엔진 등의 신기술을 통해 2010년 100만대 판매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목했다.

 

또한 “경쟁사들은 더 이상 현대차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대차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품질을 확고히 하고 신모델을 지속

적으로 출시한다면 유럽, 미국, 일본의 경쟁사들은 현대차의 추월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출시를 해외 시장에서 상품 신뢰도 및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가장 시장규모가 큰 미

국에서 판매량 증대에 집중하고, 높아진 상품성을 바탕으로 유럽 및 중국에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제이디파워 어필(APPEAL)조사 2년연속 1위, 신차품질조사(IQS) 1위 등 높아진 브랜드 이미지와 시장에서 호의

적인 반응을 발판삼아 고급차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는 고성능 3.3 람다엔진이 탑재된 쏘나타를 내년 5월경에 먼저 출시한다. 이를 통해 초기 제품 우수성을 강조하

고 경쟁사 대비 상품성 우위를 선점할 전략이다. 이어 2.4 쎄타 엔진을 내년 8월에 추가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 현지 판매

극대화를 이루어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10만대 수준인 쏘나타 미국 판매대수를 2007년에는 15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전체 해외 판매대수도 장기적으로

30만대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경우 중형 및 준대형 시장을 겨냥해 2000cc 및 2400cc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전 EF쏘나타는 1800cc 및

2000cc가 주력 모델이었다.

 

차체길이, 차체넓이, 차체높이도 각각 4,800mm / 1,830mm / 1,475mm로 EF 쏘나타 대비 55mm / 10mm / 55mm 가 늘어나고

캠리 및 어코드와 대등하거나 우월한 수준의 차체를 확보했다.

모델은 N20(기본형, 디럭스, 럭셔리, 엘레강스 스페셜, 프리미어), F24(럭셔리, 프리미어), F24S(럭셔리, 프리미어) 등 총 9개의

모델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가 자랑하는 쏘나타의 핵심 기술은 쎄타 엔진이다.

쎄타엔진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직렬 4기통 급 2,000/2,400cc 엔진으로 고성능, 저연비, 정숙성, 내구성, 친환경성을 자랑

한다.

 

현대차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인 GEA(Global Engine Alliance LLC)를 미국에 설립했고, 이 법인

을 통해 양사에 쎄타엔진의 기술 이전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그 성능과 기술수준을 인정 받고 있다. 다임러와 미쓰비시는 기술이

전 댓가로 총 5,700만 달러(약 740억원)의 로열티를 현대차에 지불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2005년 9월부터 쎄타엔진의 양산을 시작하며 승용, MPV, SUV 등의 차량에 2,000/2,400cc 엔진을 순차적으

로 탑재하게 된다. 주요 차종은 스트라투스(Stratus), PT 크루저(PT Crusier), 리버티(Liberty) 등으로 약 7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

다.

 

미쓰비시는 2005년 8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랜서(Lancer) 후속모델, 이클립스(Eclipse) 등에 탑재할 계획이며 약 4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쎄타 2.4 엔진의 경우 최대 출력이 166ps/5,800rpm, 최대토크가 23.0kg•m/4,250rpm으로 캠리(최대출력 159ps/5,600rpm, 최대토

크 22.4kg•m/4,000rpm)와 어코드(최대 출력 160ps/5,550rpm, 최대토크 22.3kg•m/4,500rpm) 보다 우월하다.

연비도 2.4기준으로 쏘나타는 리터당 10.9km로 혼다 어코드(리터당 10.8km)보다 다소 좋다.

쎄타엔진은 ▲가벼운 알루미늄 엔진블록과 가변식 흡기 밸브(VVT:Variable Valve Timing)의 적용으로 최상의 연비효율을 나타내

고 ▲엔진의 진동을 줄여주는 핵심장치인 발란스 샤브트 적용으로 최고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또한 ▲타이밍벨트를 반영구적인 금속재질의 체인으로 적용하고 배기관의 재질을 스테인레스로 개발 내구성을 강화했다. ▲흡배

기 역전 시스템과 촉매장치 성능향상으로 배기가스를 줄여 친환경성 또한 자랑한다.

 

쏘나타의 외관 디자인은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중형세단의 품격과 개성이 강조된 유럽스타일의 컨셉이 적용돼, 안정감이 있으면

서도 역동적인 개성이 표현됐다.

실내 디자인은 균형과 절제의 미를 강조하고 충분한 실내공간 및 거주성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뒀다. 인테리어는 세가지 투톤 칼라

가 적용됐고 표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강조됐다. 또한 운전 편의성을 위해

시인성과 조작성을 증대시켰다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추가적용된 사양들도 다양하다.

전모델에 EBD ABS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냉각성능이 향상된 브레이크로 세계수준의 제동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위험상황에서 브레이크 및 엔진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주행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최첨단 차체 자세 제어장치

(VDC:Vehicle Dynamic Control)가 적용됐다.

 

차체강성 증대, 동급최초 측면/커튼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이 적용되고, 운전석 및 조수석 디파워드 에어백, 로드리미터 등

으로 듀얼에어백을 장착했을 경우 미국 교통 관리국에서 실시하는 신차 충돌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성의 FSST

(★★★★★ Five Star Safety Technology)가 확보됐다.

 

새로운 기술의 편의사양으로는 전동조정식 페달로 가속 및 브레이크페달의 위치조정이 가능하고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을 적용

해 운전자 체형에 따라 최적의 운전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모빌라이저(최첨단 도난방지장치), 위험알림 내장 무선도어잠금장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 시큐리티 램프 등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쏘나타의 기본판매가격은 ▲ N20 기본형 1,659만원 ▲N20 디럭스 기본형 1,710만 ▲N20 럭셔리 기본형 1,780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며 ▲N20 엘레강스 스페셜 기본형 2,010만원 ▲N20 프리미어 기본형 2,060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본장착)이다.

2.4 모델은 ▲F24 럭셔리 기본형 2,200만원 ▲F24S 럭셔리 기본형 2,3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