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기아차, 쏘울 EV 주행거리 BMW i3보다 길어

관리자 2014.03.19 14:15 조회 수 : 1615

기아자동차가 쏘울 전기차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BMW i3보다 1회 항속거리가 더 길다"고 밝혔다. 두 차의 항속거리는 쏘울이 148㎞, i3가 160㎞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와 유럽의 효율 측정방식이 달라서 생긴 착오라는 것.

 

GA0532646b41d9cc.jpg

 

 15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쏘울 전기차는 27㎾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으로 최대 148㎞의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유럽 기준으로 환산하면 주행거리는 206㎞로 늘어난다. 유럽 기준 항속거리가 160㎞에 이르는 i3보다 46㎞ 긴 것. 아직 i3의 국내 기준 주행가능거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국내 기준으로도 쏘울 전기차가 약 36㎞ 앞선다는 주장이다.  


 항속거리 차이는 두 국가의 효율측정 방식에서 비롯됐다. 한국은 복합 효율의 경우 도심 55%, 고속 45%의 비중으로 평균을 내고, 전기차는 이 측정치에 70%만을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반면 유럽의 경우 단일 평가로 측정치의 100%를 명시한다. 이처럼 국내 법규가 효율 측정치에 70%만을 표시하도록 설정한 이유는 운전자에게 체감 효율을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실제 일반 내연기관차도 보정식을 통해 측정치보다 현실적인 값을 표시하도록 정해져있다.

 에 너지관리공단 박성우 팀장은 "표시된 효율과 체감 값 사이의 차이가 크면 표시 효율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정식을 적용한다"며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아직 보정식을 구할 만큼 데이터가 많지 않아 미국과 동일하게 0.7이라는 상수를 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시행 초기인 만큼 관련 법규나 이해도가 아직은 낮다"며 "향후 다양한 차종이 도입되면 비교에 따른 혼란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M3 Z.3.와 스파크ev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35㎞, 레이EV는 91㎞에 이른다.

 



출처-오토타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기아차, ‘더 뉴 모닝’ 출시 file 관리자 2015.01.12 1804
54 아우토반에서 진가 발휘하는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 file 관리자 2014.03.24 1822
53 현대차 엑센트, 국산차 최초 7단 DCT 적용 file 관리자 2015.01.12 1828
52 한국지엠,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출시! file 관리자 2013.09.05 1845
51 중고차 사고·주행거리 등 이력정보 한눈에 본다 file 관리자 2013.09.05 1868
50 기아차 레이·모닝 19만6,950대 리콜 file 관리자 2014.03.20 1872
49 현대차, 올해 내놓을 준대형차 'AG'는 file 관리자 2014.01.25 1923
48 말리부 디젤, 성능-효율 다 잡아 file 관리자 2014.03.24 1928
47 기아차‘2015년형 K3’출시 file 관리자 2015.01.12 1953
46 K3 디젤 출시 file 관리자 2013.12.11 2010
45 2014 올 뉴 모닝 file 관리자 2013.08.22 2037
44 기아차, ‘더 뉴 스포티지R’ 출시 file 관리자 2013.08.01 2056
43 기아차 '2014 레이' 출시 file 관리자 2013.09.05 2126
42 현대차, 신형 쏘나타 터보..내년 상반기 출시 계획 file 관리자 2014.04.23 2204
41 르노삼성 크로스오버 QM3 출시 file 관리자 2013.12.11 2211
40 국민들이 자동차 정비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관리자 2013.05.29 2271
39 국산 중형 세단, 엔진 및 변속기 경쟁 치열 file 관리자 2014.03.27 2282
38 자동차 급발진 추정 사고 합동조사반 운영 관리자 2012.05.14 2320
37 2015 쉐보레 스파크 출시! file 관리자 2015.01.12 2437
36 2016 쉐보레 크루즈 판매 개시! file 관리자 2015.07.24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