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터보..내년 상반기 출시 계획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의 터보버전이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됐다. 국내에서 이미 시판하고 있는 쏘나타의 엔진과 디테일을 달리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외관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쿼드타입 머플러다. 사각 형상의 엔드머플러는 최근 출시되는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쏘나타 터보는 최근 출시된 현대차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한 머플러 형상을 보여준다. 또한, 리어 디퓨저의 형상이 좀 더 공격적이다.




전면부의 LED 주간주행등은 내수형 모델과 달리 안개등이 삭제되고 신형 제네시스와 유사한 가로형 LED가 위치한다. 라지에이터 그릴은 무광블랙으로 마감처리 됐다. 측면부에서는 터보전용 18인치 휠과 사이드 패널 하단에 몰딩을 추가했다.

 



실내는 D컷 타입의 심플해진 스티어링 휠과 패들 시프터가 추가되고 계기판의 디자인이 변경됐다. RPM게이지와 속도계는 0에서 6시 방향을 향하고 있는 타입으로 변경되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전한다. 시트는 보다 과격한 디자인의 세미 버킷 타입으로 변경된다.

 



그 밖에는 좀 더 감각적인 핸들링을 위해서 새로운 랙앤피니언 전동 스티어링 휠 시스템과 용량이 확대된 12.6인치 전륜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2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9kgm를 발휘한다. 전자식 가변밸브타이밍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한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으로 이전 모델의 터빈과 컴프레셔의 사이즈를 조금 줄여 저회전에서의 반응성과 토크를 향상시켰다.




국내에는 2015년 상반기 출시될 계획이다.

 

 


출처-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