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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i30 3세대

관리자 2017.05.24 17:04 조회 수 :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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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큰 변화 없이 2세대의 것을 그대로 채용했지만, 여러가지 경량화와 튜닝을 통해 슬로건부터 핫해치를 표방하고 나왔다. 폭
스바겐 골프를 대놓고 경쟁상대로 지목했을 정도. 또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 버전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고, 왜건과 쿠페형 모델까지 새
로 출시하며 스포티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다.
 
피터 슈라이어가 '캐스캐이딩 그릴'이라고 소개한 신형 헥사고널 그릴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전체적으로는 2세대 플루이딕 스컬프처
스타일을 착실히 반영한 디자인.
 
파워트레인은 140마력 1.4리터 T-GDI, 204마력 1.6리터 T-GDI, 136마력 1.6리터 U엔진 디젤이 들어간다. 
 
그 중 1.6L 디젤은 1.4T의 옵션에다가 갖다 놓았다. 변속기는 모두 7단 DCT가 달리고, 수동변속기는 단 하나도 없다. 2세대 i30때 토션빔
서스펜션으로 내수차별한다고 까여서 그런지 3세대에 다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회귀하였다.
 
튜닝용 깡통트림에 가까운 1.4T 기본형에서 일부 옵션을 뺀 '튜너 패키지'라는 사양도 생겼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i30 이후로는 현대기아차에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가장 높은 트림에 모든 옵션을 다 넣었을 경우 280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물론 경쟁상대로 지목한 폭스바겐 골프의 국내 판매 가격보다
는 저렴하다.
 
런칭 때부터 말이 많은데, 광고와 마케팅 방향이 좋게 말하면 파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차 이미지와 안 맞다. 사실 현대의 2010년대 중
반 이후 차량들은 분명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잘 만들어진 것은 확실하고, 아반떼 스포츠에 이르러서는 대중들과 기자들 모두에게 인정
받고 있다. 3세대 i30 역시 차의 만듦새는 비난받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버젼인 N출시를 앞두고 일반 트림의 i30
마케팅을 핫해치 방향으로 가고 있다.
 
i30의 스포츠모델 시승기에서는 아직까지는 골프 GTI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i30이 못 만든 차가 아니라 골프 GTI 자체
가 대단한 차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골프 GTI가 4천이 훌쩍 넘는 차란 걸 감안하면 어디까지나 현대가 스스로 골프를 경쟁상대
로 지목했기에 비교대상으로 삼은 것. 골프 R은 N라인과의 비교가 이루어져야 할 듯하다.
 
i30의 스포츠 버전의 가성비는 스펙 시트만 놓고 보면 아반떼 스포츠의 가성비보다 떨어지는 게 티가 난다. 다만 아직까지 시승기가 많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볼때 시승기 등이 좀 더 올라오면 명확해질 것이다.
 
2016년 12월 출고분부터 첨단장비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중하급 모델인 스마트 트림부터 180~190만원의 옵션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
다. 구성품으로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향 조향보조 시스템
(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컬러 LCD) 등이 있다.
 
출시 초기 1달간 판매량이 1천대는 커녕 680여대를 팔았는데 정말이지 이렇게 말아먹은 모델도 드물 정도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지목되
지만 확실히 한국 시장은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것만 재확인 시켜준 꼴이 됐다. 폭스바겐 골프는 해치백이면서도 나름 잘 팔렸다고 하지
만 사실 골프가 특이한 것으로 골프는 수입차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다는 버프에 힘입은 탓이 크지 골프가 해치백이라서 잘 팔
린것은 아니다. 그만큼 한국 시장은 해치백은 무조건 망한다는 것. 신형 i30는 이러한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면에서나 상품 구성
면에서나 미묘한 느낌을 준게 실패요인으로 꼽힌다. 당장 준중형 클래스에서는 아반떼라는 넘사벽의 차량이 떡하니 존재하는데 아반떼
와 비교해서 딱히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구성을 가지지 못했다. 당장 가격표를 봐도 이걸 왜 사야하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디자인
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미묘한 느낌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주는데 실패했다. 스포티함으로 방향을 잡은건 좋으나 1.4 터보라는 미묘한
스펙의 엔진, 1.6 터보의 미친가격, 1.6 디젤의 메리트를 별로 살리지 못했다. 
 
물론 앞서 말한 것 처럼 한국에서는 해치백은 대부분 실패해왔으니 상품구성의 변경 만으로는 판매량을 만회하기 매우 어려운 것은 분명
하다. 초장부터 분위기를 확실히 망쳐버렸으므로 i30라는 브랜드의 타격도 생각해 볼 만한 문제.
 
한편 북미 시장에서는 2세대처럼 엘란트라 GT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2.0L GDI와 1.6L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그리고 북미형
2.0L GDI 차량은 토션빔 서스펜션이 달리니 북미에서 이 차를 구매할 경우 이 점 유의하길 바란다.
 
그리고 2017년 2월 22일날 웨건 모델도 공개되었다.
 
i30기반으로해서 페스트백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 모터스포츠에서 i20 WRC에 이은 모터스포츠 직접 참가 두 번째 종목으로 이 버전의 i30를 기반으로 한 TCR(Touring Car Race) 참
가를 확정지었다. 현재 차량 개발 막바지 단계이며, N버전 출시 마지막 단계로 최소한의 튜닝만을 거친 N버전용 파워트레인(세타 2.0 터
보 기반)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참가 역시 성공적으로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