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정보 엑센트

관리자 2014.07.08 14:54 조회 수 : 2594

현대 엑센트(Hyundai Accent)는 현대자동차의 소형차이다. 차명인 엑센트는 영어로는 '강세', '강조'라는 뜻 외에도 '신기술로 자동차의 신기원을 창조하는 신세대의 자동차(Advanced Compact Car of Epochmaking New Technology)'의 약자이기도 하다.

목차

    1 1세대(X3)
        1.1 엑센트(1994년 4월~1997년 2월)
        1.2 뉴 엑센트(1997년 2월~1999년 6월)
    2 2세대(RB)
        2.1 엑센트(2010년 11월~현재)
    3 라인업
        3.1 1세대(X3)
        3.2 2세대(RB)


1세대(X3)
엑센트(1994년 4월~1997년 2월)
현대 엑센트(4도어)
현대 엑센트(4도어)

1994년 4월 1일에 출시되었다. 엑셀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된 엑센트는 엑셀의 진부함에서 벗어난 올 라운드 클린 바디와 젊은 감각에 맞는 개성있는 바디 컬러 등이 돋보였다. 100% 독자 기술로 개발해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에 로열티를 주는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고, 부품의 85%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리사이클링 기술도 적용되었다. 대한민국산 소형차 최초로 ABS(선택 사양), 에어백(선택 사양)이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였고, 당시 경쟁 차종으로는 기아 아벨라, 대우 르망(이후에는 대우 라노스) 등이 있었다.
개선된 1.3ℓ SOHC 알파 엔진과 1.5ℓ SOHC 알파 엔진을 얹어 기존 엑셀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었다. 그해 8월 23일에는 3도어 타입의 프로 엑센트와 5도어 타입의 유로 엑센트를 내놓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 엑센트(1997년 2월~1999년 6월)

1997년 2월 14일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한 뉴 엑센트가 시판되며, 아반떼(J2)에 적용된 1.5ℓ DOHC 알파 엔진을 얹었다. 특히 프로 엑센트에는 별도 바디킷까지 장착된 TGR 트림도 추가되었다. 그해 12월 23일에는 IMF 위기가 닥쳐 엑센트에 연료 절감형 1.5ℓ DOHC 알파 린번 엔진이 새로 추가되었다. 후속 차종인 베르나가 1999년 6월 8일에 선보여 단종되었으나, 엑센트는 해외에서 베르나의 수출명으로 이용되었다.

2세대(RB)
엑센트(2010년 11월~현재)

2010년 4월에 중국에서 개최된 베이징 모터쇼에서 베르나로 공개되었고, 이후 중국에서 베르나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프론트 디자인을 달리한 쇼카 RB가 그해 8월에 개최된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9월에 쏠라리스라는 차명으로 발표되었다.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쏠라리스는 현지 전략 차종으로 자리를 잡아 생산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공장에서 행해진다. 대한민국에서는 베르나의 낮은 인지도, 내수명과 수출명의 통일 등을 고려해 차명이 엑센트로 부활하여 그해 11월 2일에 출시되었다. 탤런트 주원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차량을 받았다. 베르나의 진부함에서 벗어나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룩이 반영된 디자인은 아반떼(MD), 쏘나타(YF), 그랜저(HG)와 궤를 같이한다. 2011년 3월 2일에는 클릭과 3도어인 베르나 스포티를 대체하는 5도어 타입의 엑센트 위트와 1.6ℓ U Ⅱ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2013년 3월 6일에는 선택 사양이던 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열선 내장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헤드 램프, 뒷 좌석 센터 3점식 시트 벨트 등이 신규 적용된 2013년형이 선보였다. 1.4ℓ 감마 엔진에는 여전히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으나, 5단 수동변속기를 대체한 6단 수동변속기는 1.4ℓ 감마 엔진 대신 새로 추가된 1.4ℓ 카파 엔진에 조합되었다. 또한 2013년형부터는 1.6ℓ 감마 GDI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가 삭제되었다. 같은 해 10월 13일에 선보인 2014년형은 1.4ℓ 감마 엔진이 1.4ℓ 카파 엔진에 통합되고, 4단 자동변속기 대신 현대파워텍이 만든 무단변속기로 대체되었다.


엑센트 제원
구분 1.4ℓ 카파 MPI 1.4ℓ 감마 MPI 1.6ℓ 감마 GDI 1.6ℓ 감마 GDI 1.6ℓ U Ⅱ VGT
블루 세이버(ISG 장착)
전장
(mm)
4,115(5도어 엑센트 위트)
4,370(4도어 엑센트)
전폭
(mm)
1,705
전고
(mm)
1,455
축거
(mm)
2,570
윤거
(전, mm)
1,488(R16)
1,506(R14)
윤거
(후, mm)
1,493(R16)
1,511(R14)
승차 정원 5명
변속기 수동 6단 수동 5단 수동 6단 자동 6단 수동 6단
CVT 자동 4단 자동 6단 자동 4단
구동 형식 전륜 구동
엔진 형식 G4LC G4FA G4FD D4FB
연료 가솔린 디젤
배기량
(cc)
1,368 1,396 1,591 1,582
최고 출력
(ps/rpm)
100/6,000 108/6,200 140/6,300 128/4,000
최대 토크
(kg*m/rpm)
13.6/4,000 13.9/5,000 17.0/4,850 26.5/1,900~2,750
연비
(km/ℓ)
도심 13.9/고속 16.5/복합 15.0(수동 6단)
도심 12.6/고속 16.4/복합 14.1(CVT)
18.0(수동 5단)/
16.1(자동 4단)
(이후 도심 13.2/고속 15.7/복합 14.3(수동 5단)/
도심 12.1/고속 15.3/복합 13.3(자동 4단)으로 변경)
18.2(수동 6단)/
16.7(자동 6단)
(이후 도심 13.6/고속 16.2/복합 14.7(수동 6단)/
도심 12.6/고속 16.2/복합 14.0(자동 6단)으로 변경)
17.7(자동 6단)
(이후 도심 13.0/고속 16.3/복합 14.3(자동 6단)으로 변경)
23.5(수동 6단)/
20.0(자동 4단)
(이후 도심 17.3/고속 22.1/복합 19.2(수동 6단)/
도심 14.3/고속 20.4/복합 16.5(자동 4단)로 변경)

 




------------

ACCENT

현대자동차 최초의 독자개발 승용차. 엑셀의 후속으로 1994년에 출시됬다. 전륜구동 플랫폼, 엔진을 비롯한 차량제작 전반에 대한 것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한 첫 모델이다. 1.3리터와 1.5리터 알파엔진을 얹었고, 그 전까지의 차량 디자인 흐름과는 사뭇 다른 곡선형 디자인을 강조한 귀여운 디자인과 파스텔 톤 색상이 특징. 4도어 세단 모델과, 해치백형 3도어와 5도어 모델이 있다.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꾸준히 팔려 나갔다. 1999년 국내에서는 단종되고 2010년까지 베르나로 대체되었으며, 아반떼의 수출명을 엘란트라의 이름으로 유지했듯이 베르나의 수출 모델은 계속해서 엑센트라는 이름을 유지했다.

2010년 11월에 국내에서 4세대 엑센트(RB)가 베르나의 후속 모델로 출시, 4세대 모델부터 내수와 수출용 모델 모두 차명을 엑센트로 통일하여 브랜드를 단일화하였다. 파워트레인으로는 1.4리터 감마 MPi와 수동5단/자동4단, 1.6리터 감마 GDi와 수동6단/자동6단을 얹는다. 특히 소형차에서 아반떼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보유한 점은 매력적으로, 연비나 주행 성능 모두 상당한 수준이다.

다만 최초 공개된 가격이 소형차와 준중형차 가격이 겨우 30만원 차이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으나,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는 것이 엑센트 1.6 프리미어는 풀오토 에어컨, 가죽시트, 알루미늄 휠 등 달려나오는 옵션이 아반떼 디럭스(최하) 모델보다 훨씬 좋다. 솔직히 엑센트 1.6 프리미어와 옵션을 비슷하게 단다고 가정하면 최소한 1700만 원 넘게 줘야 한다. 무엇보다도 1.6 엔진을 단 소형차는 해당 차종에서 상당한 윗클래스(1.6은 디럭스 모델이 없고 최하 옵션이 프리미어다)인 점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기사.

2011년 3월 2일부터는 Accent WiT란 이름으로 5도어 해치백 모델과, 1.6리터 U 엔진과 수동6단/자동4단을 얹은 디젤 모델이 추가되어 시판에 들어갔다. 디젤 모델은 연비가 수동변속기 기준 복합 19.2㎞/ℓ(도심 : 17.3, 고속도로 : 22.1)이다. 자동변속기를 선택해도 연비가 복합 16.5㎞/ℓ(도심 : 14.3, 고속도로 : 20.4)이다. 고속도로 연비는 공인연비 넘는 정도... 같은 해 신형 프라이드는 디젤이 안 나온 것과는 대조적. 추후 프라이드에 디젤 트림이 생겼지만 안타까운 가격 선정과 엑센트에 비해 떨어지는 연비/엔진 으로 인해 시장의 외면을 받아 한동안 엑센트 디젤의 인기는 지속될 듯하다.

4세대 엑센트부터는 특정지역 한정 모델 전략도 구사 중. 현대자동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현지공장을 세우면서 만들기 시작한 러시아 시장 전용인 현대 솔라리스가 대표적인 예.
4세대 모델의 반응이 좋은지 2011년 상반기 판매량이 미칠 듯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11년 상반기에만 전세계 25만대 이상 판매됐다고.(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현대자동차에서 출시된 모든 차종을 통틀어 최대 판매 차종이다. 2012년 기준으로 800만 대를 넘게 팔았다. 출시 초기에 현대자동차의 파업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빚었고, 아반떼와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고(100~200만원) 실내공간이나 옵션 등에서 아반떼가 우세해 판매량이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디젤 모델이 출시되고 주행 기본기가 아반떼보다 낫다는 평이 나오자 판매량이 상승하였다. 2012년 현재 월 2000~3000대씩 꾸준히 팔리고 있으며 이때문에 차를 주문하면 기존엔 1~2주 정도 걸렸으나 지금은 1달이 걸릴 정도로 높아진 판매량을 체감할 수 있다.

2013년 3월에는 2013년형이 출시되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는 1.6 감마 GDI, 1.4 감마 수동모델이 단종된 대신 1.4 카파 엔진이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1.6 VGT는 여전히 수동. 이와 별도로 전방 시인성이 좋지 않았던 반사판타입 헤드램프외에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으며 16인치 순정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이 그랜저 HG의 다이아몬드 커팅휠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프라이드에 비해 열세였던 자잘한 옵션들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페이스리프트 모델 취급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에는 1.4리터 감마 엔진이 완전히 단종되고 카파 엔진으로 교체되었으며, 카파 엔진에는 현대파워텍에서 만든 CVT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해치백 모델도 존재한다. 엑센트 위트(Wit)라는 모델이 바로 그것.

세단형에 비해 전장이 255mm 짧아진 형태를 띄나 후방 강성 보강 설계로 인해 공차중량은 5kg 더 무거운 형태. 기본적으로 동일 트림이면 세단과 비슷한 옵션을 보여주지만 6:4폴딩 시트가 전 트림에 들어가 있으며 30만원 정도 더 비싸게 운영되고 있다. 2열 시트각도가 세단형에 비해 약간 서있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출처 : 위키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