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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팰리세이드

admin 2019.03.14 13:12 조회 수 : 293

현대 팰리세이드 (PALISADE)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

Always Remark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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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내보내는 차량으로, 2018년 12월 11일 출시된 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준대형 SUV이다.

 

2018년 11월 28일(한국시간 11월 29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발표 전날 한국에서는 내수 플래그쉽 모델인 제네시스 G90 발표회가 열렸는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G90 발표회에 불참하고 대신 팰리세이드 공개행사에 참석하기로 결론을 내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는 선택이지만, 그만큼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준대형 SUV의 포지션으로 텔루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참고로 차명이 정해지기 전 까진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등 이름을 혼용해서 불렀으나 현재는 팰리세이드로 확정되었다. 참고로 2018년 초 이 차가 베라크루즈 후속인지 맥스크루즈 후속인지 말이 많았는데 현대자동차에서 2018년 신차 출시 일정 자료에서 맥스크루즈 후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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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언뜻 보면 G90+넥쏘+싼타페 TM을 섞어 놓은 것으로 보이고 버튼식 자동변속기와 10.25인치의 넓은 내비게이션, 넓은 실내 크기 그리고 HUD도 앞 유리 직접 투영방식을 사용하며 싼타페 TM(7.4인치)보다 더 큰 9.7인치 HUD가 들어간다. 실내는 7인승(2+2+3 배열)/8인승(2+3+3 배열)으로 나뉜다. 그리고 국산 SUV 중에서 최초로 2열 통풍시트가 제공된다. 그리고 오딧세이에도 들어갔던 '후석 대화 모드'도 들어간다. K9에도 들어갔던 차로 유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같은 경우는 곡선의 차로에서 자동으로 감속된다.

 

코나, 싼타페에 이어서 이 차량도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서 그런지 코나 초대형이라는 별명이 있다.

 

국산차 최초로 트랙션 시스템 시험을 진행했다. 현재 확인된 기능은 일반(오토)와 모래(샌드), 진흙길(머드) 등이다. 트랙션 모드는 지프와 랜드로버 등 정통 오프로드 브랜드가 주로 내세우는 주행 모드이며 지형대응 모드로도 불리는 기술이다. 지프의 '셀렉-터레인' 시스템,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 등이 대표적이다. 모래, 진흙, 바위 등 다양한 노면 상태에 따라 각 바퀴의 접지력(트랙션), 스로틀, 스티어링과 변속기 반응을 최적으로 조정해 험로 돌파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작동을 위해 전자식 AWD 시스템이 필수다. 그리고 정식 이름은 '멀티 터레인 컨트롤' 이라고 불린다.

 

에너지공단 자료에 의하면 V6 3.8 가솔린 GDi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파워트레인은 확정되었고 최대 295마력, 토크 36.2kg*m를 낸다. 여담으로 팰리세이드 20인치 휠 V6 3.8 가솔린 GDi(2WD)는 되려 맥스크루즈 19인치 휠 V6 3.3 가솔린 GDi(2WD)보다 공차중량이 더 가볍고 연비도 조금 더 좋다고 한다. 그리고 디젤 엔진은 R 2.2리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파워트레인으로 확정되었다. 디젤 모델에 심장병[8] 논란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속력대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평이 많다. 공차 중량은 1,880kg(가솔린 7인승)에서 2,030kg(디젤 8인승)이다. 8인승 버전은 옵션이 동일한 7인승 모델보다 10kg 무겁다.

 

11월 6일 중앙일보와 세종문화회관 외벽 광고를 통해 티저 광고를 시작했다. 홍보대사로는 방탄소년단이 낙점되었다. 미국 시장을 공략한 스카우트로 보인다.

 

정식으로 가격이 발표되었는데 가솔린 3,475만~4,757만원, 디젤 3,622만~4,940만원으로 대형 SUV답게 꽤 높은 가격대지만, 예상되던 가격대보다 저렴하게 나왔다. 다만, 내년 하반기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추가된다면 이러한 메리트를 상실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현대자동차가 휠베이스가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길 거라고 자신했는데 과연 휠베이스가 2,900mm으로 익스플로러보다 40mm(4cm)정도 길게 나왔다. 하지만 전장은 익스플로러가 더 길다. 아무튼 이렇게 되면서 출고가가 5,460만원~5,710만원에 형성된 익스플로러는 저 출고가에서 프로모션 할인이 몇백만원 정도 들어가기도 해서 실구매가는 대형 SUV 치고 비교적 괜찮은 가격이라는 평이 많았으나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가격적인 메리트를 상실하게 되었다. 또, 팰리세이드 덕분에 싼타페 TM 인스퍼레이션을 산 사람들이 멘탈붕괴가 왔다고 한다. 일단 2018년 연말 현시점에서는 동급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는 점은 확실한 듯.

 

그러나 팰리세이드가 근시일내에 출시가 확정된 트래버스보다 가성비가 우월할지는 아직 모른다. 이쿼녹스의 예를 들면서 트래버스도 가격적 경쟁력이 없을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정작 이쿼녹스의 문제점은 싼 가솔린 모델은 안 가져오고, 비싼 디젤 모델만 가져왔다는 것이며, 그나마도 가져온 디젤 모델은 미국 환율 적용했을 때보다도 더 싼 가격에 들여왔다. 이에 반해서 트래버스는 물려있는 엔진이 둘 다 가솔린인데다가, 시작가격($29,930 USD)이 단순 환율 계산만 해도 3350만원으로 팰리세이드보다 싸다. 게다가 트레버스가 팰리세이드보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전부 한 사이즈 위다. 물론 이쿼녹스는 누구나가 인정하듯 판매량이 낮은 상태이므로 파이 자체가 없는 데다가, 가솔린 SUV의 선호도가 낮은 대한민국의 시장 상황을 보면 가솔린 엔진만 있는 트래버스의 성공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마찬가지로 경쟁자였던 G4 렉스턴 역시 판매에 직격탄을 맞았다. 다만 이 쪽도 주력은 SUV가 아닌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이므로 쌍용차 입장에서는 아예 희망없는 상황은 아니다.

 

조금 아쉬운건 현대차의 SUV 라인업 중 플래그십을 맡게 되었는데도 도어 프레임에 마감처리가 되어 있지 않고, 가스모델을 제외하면 기본형부터 천연가죽 시트가 들어가는 그랜저와 달리 기본형은 인조가죽 시트에 나파가죽시트 옵션을 적용해도 그랜저에 비하면 고급형 내장재의 적용 부위가 적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동급 세단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인 SUV를 그랜저와 비슷하게 가격을 맞추려다 보니 그랜저급의 내장재나 퀄리티까지 맞추기에는 어려웠던 모양.

 

이상엽 디자이너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첫번째 SUV 차량이라고 하는데, 막상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처음으로 적용된 차량이라고 홍보해왔던 더 뉴 아반떼 AD (아반떼 AD F/L 버전, 통칭 삼각반떼)와 크게 닮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팰리세이드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너무나도 과격한 디자인으로 나온 아반떼 AD 후기형이나, 컨셉트카로 괜찮게 나왔다가 이상하게 뒤바뀌어서 비판 세례에 시달리는 텔루라이드보다는 평이 나은 모양이다.

 

한국에는 12월 11일에 출시했고, 미국 시장에는 2019년 여름 출시 예정. 11월 29일부터 8일간 사전계약 2만 506대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담이지만 광고가 공룡편과 로켓편이 있는데, 특히 공룡편이 공룡덕후들을 자극하고 있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