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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쏘나타 (코드명 YF)

관리자 2012.06.13 15:50 조회 수 : 7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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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출시. 풀모델체인지된 6세대 모델로, 기아의 K7용으로 개발된 Type-N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길어진 차체와 더불어 뒷쪽의 높이를 낮춘 이른바 4도어 쿠페 스타일로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4도어 쿠페 스타일의 전체적 디자인에 곡선 가운데에 과감하 게 직선을 혼합한 옆 라인이 인상적이라는 평. 다만 5세대 모델에 비해 상상도 못할 정도로 프론트 디자인이 과격해져서 이질감이 심하 다는 얘기도 종종 있다. 게다가 4도어 쿠페 스타일을 밀어붙인 덕분에 천장이 낮아져 앞좌석 뒷좌석 할 것 없이 키 170cm 이상이면 머리가 닿을 정도라 무난한 패밀리세단이어야 할 중형세그먼트에서는 다소 무리수라는 루머가 돌지만 사실은 전세대와 비교해 헤드룸 차이는 없다.

 


파워트레인은 현대파워텍에서 개발한 신형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국내에는 2리터 세타2 엔진을 얹은 모델을 주력으로 판매중. 출력은 현행 쏘나타 트랜스폼의 세타2 2리터엔진의 163마력에서 165마력으로 올랐으며, 추후 2리터 엔진이 GDi로 업그레이드 되거나 누우엔진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2.4 세타2 GDi엔진을 장착한 F24 GDi 모델은 2010년 1월 18일 발표와 동시에 판매개시. 201마력에 13km/l 의 연비를 갖췄다. 2011년식 모델부터 Y20 모델도 MDPS를 장착하여 연비를 12.8km/l에서 13km/l로 끌어올렸다. 디젤 엔진은 내수용 모델에는 얹히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R엔진이 R2로 개량되었을 때 얹힌다는 소리가 있다.

북미형에는 기존에 탑재되던 3.3리터 6기통 람다엔진 대신 2리터 세타2 GDi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올라가 엔진 다운사이징이 이뤄졌다. 2010년 뉴욕오토쇼를 통해 2.0 GDi 터보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연비가 시내9.4km/l, 고속도로 14.5km/l 수준이면서도 출력이기존의 165ps, 20.1kgfm에서 274hp, 37.2kgfm로 대폭 상승. 기존의 자연흡기사양으로도 2리터급에서는 수준급 출력을 보여주었던 엔진의 포텐셜을 터트렸다는 평이다. 자동변속기는 3.3, 3.5리터급 람다엔진과 조합되는 A6LF2가 얹혔고 K5의 고공행진을 견제하기 위해 2012년형 모델에 내수용으로도 출시된다. 출시만 되면 보배드림 슈퍼카는 따놓은 타이틀이 될 듯. 2010년 10월 19일 기준 미국에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SM7 프리미에르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동차세 개정안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F24 GDi 모델보다 싼 자동차세로 인해 NF V33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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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현대자동차 최초의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모델도 2010년 예정으로 출시계획이 잡혀있다. 이쪽은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의 마일드 타입이 아닌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관련 특허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토요타를 얼마나 피해서 개발했는지와 에너지 효율이 얼마나 될 지가 관건이다. 2010년 뉴욕 오토쇼를 통해 2.4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초 공개되었으며, 2.4리터 세타2엔진에 30kw급 모터로 구성된 블루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 캠리 하이브리드와 용량이 같지만 무게는 30% 줄어든 리튬폴리머배터리와 100km/h까지 모터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고. 연비는 현재 Y20의 12.8km/l, F24의 13km/l 수준에서 훨씬 올라간 20km/l대 연비가 나올것이라고. 다만 연비효율을 위해 엔진의 파워를 하향조정하여 전체적인 출력은 F24모델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2011년에 K5와 함께 북미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T-GDi 모델이 추가되었다. 동시에 F24 GDi 트림이 삭제되었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역시 출시되었다. 딜러의 할인폭이 적용된다고 해도 솔직히 일반 쏘나타보다는 상당히 비싸다..(쏘나타 Y20 2020~2800만원) 공식 연비는 21.0Km. 현대의 연비 부풀리기 의혹에도 불구하고 시내 공인연비는 사람마다 다르나 19~20Km은 나온다고 한다. 최근에는 고작 500대 후반이 팔리는 굴욕을 겪고 있는데 현대답지않은 파격적인 정책으로(만약 차가 마음에 안드면 그랜저,베라크루즈등으로 바꿔준다!

그리고 자그마치 10년 20만km동안 부품도 보장해준다!) 판매를 촉진시키려는 노력을 하고있으나 여전히 고전하는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북미에서는 토요타 프리우스 다음으로 잘 팔리는 하이브리드 시장 2위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월 판매량은 평균 2천대 가량. 1위인 프리우스의 약 20%가량밖에 되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나름 선전하고 있다는 듯.



전세대인 NF보다 60kg이상 경량화 되어 충돌테스트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보배드림과 차갤에서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 까였다. 지못미, 현대자동차 연구원들. 그리고 미국 NHTSA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전 등급 최고 점수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