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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쌍용 G4 렉스턴에 담긴 기술들

admin 2018.04.27 20:24 조회 수 : 377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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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새로 제작한 대형 SUV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G4 렉스턴의 잠재 능력을 알리는 테크쇼를 개최했다. 차량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직접 등장해 G4 렉스턴에 담긴 디자인의 의미와 기술들을 설명하면서 자동차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알고 좀 더 고객들이 많이 알고 친숙하게 다가가게하기 위한 자리였다.

 

G4 렉스턴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공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SUV 시장 공략에도 신경을 썼다. 대부분의 SUV가 도심형을 지향하면서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하는 현재, G4 렉스턴은 레저 활동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임도 주행 능력과 견인력에 주목해 프레임 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최신 기술로 다듬어진 프레임을 적용해 과거처럼 상대방 자동차 또는 보행자의 안전을 무시하지 않는, 현 시대에 걸맞는 SUV로 태어났다. 그 외에도 많은 면에서 변화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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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된 기술들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졌다. 스타일, 드라이빙, 세이프티, 하이테크로 각각의 파트마다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고 G4 렉스턴의 성공을 바라는 쌍용차와 개발자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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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의 디자인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흔히 파르테논 신전이라고 하면 롤스로이스의 프론트 그릴을 먼저 떠올리지만, 렉스턴이 주목한 것은 형태보다는 완벽에 가까운 비율로 여기에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네이처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이 결합됐다. 쌍용차의 새로운 정체성인 숄더윙 그릴이 전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릴의 디자인은 헤드램프까지 이어져 입체적인 형상을 만든다.

 

리어 펜더를 강조하는 사이드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A필러와 D 필러의 굵기를 달리 적용해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국내 SUV 중 가장 큰 20인치 휠(옵션)을 적용해 디자인의 포인트와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부여하고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LED 램프, LED 안개등 겸 코너링램프로 인해 프리미엄 이미지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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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비율의 중요성을 지향한다. 공간 설계에 중점을 두어 2열 레그룸에 많은 여유를 부여하는 한편 트렁크에도 4개의 골프백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도 부족하다면 2열 더블폴딩으로 화물칸을 더욱 넓힐 수 있다. 나파 가죽을 적용한 시트는 컬러와 소재, 형상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안락함과 동시에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하며 퀼트 스티치를 통해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시트와 미러는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해 가족이 돌아가면서 자동차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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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 7단 자동변속기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코란도 C와 동일하지만 G4 렉스턴에 맞게 개량을 거쳤다. 3,800 rpm에서 최고출력 187마력을, 1,600 ~ 2,600 rpm에서 최대토크 42.8 kg-m을 발휘하며 2WD 기준 복합연비 기준 10.5 km/l의 연비를 기록한다. 같은 파워트레인이라도 튜닝과 최적화에 따라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G4 렉스턴은 현재 쌍용차가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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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은 4트로닉 파워드 시스템을 적용해 평상시에는 후륜구동을 주행하며, 운전자의 판단에 따라 두 개의 4륜구동 모드로 전환해 주파 능력을 바꿀 수 있다. 전륜 더불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하위 모델은 5링크 다이내믹)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과 코너링 안정성을 고려했다. 새로 개발한 방진고무를 적용한 보디마운트, 펠트 소재를 적용한 휠하우스 커버로 인해 노면 소음도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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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은 전자장비도 갖추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차체에 고장력강판을 대거 적용해 강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을 꾀하고 있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적용한 프레임은 내부 구조로 인해 강성 향상은 물론 충격흡수 존이 별도로 설계되어 자차의 안전은 물론 상대방 차량의 안전도 고려하고 있다. 프레임과 결합되는 차체에도 고장력강판을 81.7% 가량 적용해 측면 충돌에서도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프론트범퍼도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9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변경보조시스템(LCA), 후측방경고시스템(RCTA),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전방추돌경고시스템(FCW), 하이빔어시스트(HBA) 등 전자식 ADAS를 적용해 능동적인 탑승객 안전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가장 안전한 SUV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는 테스트를 통해 능력을 검증받는 것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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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큰 개량을 가했다. 9.2 인치 HD LCD 화면으로 시인성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최근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의 연결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애플 카플레이와 무선 연결을 통한 안드로이드 미러링도 지원한다. 화면 분할을 통해 두 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조작, 인식할 수 있다는 것도 편의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고화질 DMB 지원은 물론 지역 이동에 따라 선정한 방송국으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경되는 라디오, 음질을 중시한 인피니티 오디오 등 차 안에서 많은 것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차의 편의를 위한 3D 어라운드 뷰도 갖췄고, 계기반에는 7인치 TFT-LCD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모드를 선택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그 외에 자동으로 문을 잠가주는 오토클로징, 탑승을 편안하게 하는 이지 액세스,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에어컨,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들도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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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은 올해 20,000대의 판매 목표를 갖고 있으며, 주 소비 타겟은 4-50대의 남성이다. 그들은 사회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가족을 책임지고 있으며 대형 SUV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기술, 욕망이 모인 G4 렉스턴은 합리적으로 책정된 가격과 함께 이제 시장에서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엔트리 모델인 럭셔리 등급이 3,350만원이고 가장 고급 모델인 헤리티지 등급이 4,510만원인 만큼 경쟁 모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SUV들과의 경쟁이 기대된다.

 

출처 : global-aut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