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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 주행성능을 높인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015년 9월 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뉴 파워 렉스턴 W와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신규 적용된 변속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에 적용된 바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변속과 고급스러운 주행품질로 명성이 높다.

e-XDi220 LET 2.2 디젤 엔진(사진=쌍용차)

e-XDi220 LET 2.2 디젤 엔진(사진=쌍용차)

쌍용차 관계자는 "새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코란도 투리스모와 국내 프레임 방식 SUV 중 유일하게 유로6 파워트레인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렉스턴 W는 쌍용차 고유의 4WD(4륜구동) 기술과 어우러져 더욱 강력해진 주행성능을 제공하게 됐다"며 "오프로드를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LET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14.8%↑) ▲최대토크 40.8kg·m(11.2%↑)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LET(Low-End Torque) 콘셉트에 기반해 개발함으로써 1천400~2천800rpm의 광대역 최대토크 구간을 갖춰 출발 및 추월가속 성능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국내 RV 모델 최초로 적용, 최적화된 변속품질을 구현하고 NVH(진동 및 소음)를 최소화했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도 개선했다. 각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렉스턴 W 12.0km/ℓ, 코란도 투리스모 11.6km/ℓ(각각 2WD A/T 기준)이다.

두 모델 모두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정전식 터치 방식의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저속 주행 및 주차 시 안전성을 높여 주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신규 적용했다.

신형 렉스턴W(사진=쌍용차)

신형 렉스턴W(사진=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는 라디에이터그릴에 크롬을 확대 적용하고 와이드한 비례의 디자인으로 변경해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새로운 우드그레인 패턴을 채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1열에 USB 충전기, 2열에 USB 단자 및 12V 파워아웃렛을 추가 적용해 모바일 기기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4WD 모델(9인승)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전용 17인치 스퍼터링휠이 적용된다.

렉스턴 W는 전방 LED 안개등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실내에는 신규 우드그레인 패턴을 적용했다.

렉스턴 W의 판매가격은 2천818만~3천876만원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2천899만~3천354만원 ▲11인승 2천866만~3천329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이들 차량의 출시를 기념해 '행운의 7단 미션((Mission)을 찾아라' 이벤트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다음달 말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행운복권을 지급하고, 행운의 숫자 '7'을 찾는 고객들에게 ▲해외여행권(300만원, 1명) ▲체지방 분석기(10명) ▲피트니스 밴드(20명) ▲주유권(5만원, 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0일 이뤄지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